태권도와 택견이 무예가 아니야?
*글에 앞서, 링크되어 있는 글은 '태권도와 택견이 무예가 아니다.'란 글에 반박한 글입니다. 이 트랙백 내용은 링크된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지식과 썰을 풀어 놓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무쪼록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1. 무예 = 무기를 다루는 것.
: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친다면 현대에 남아 있는 중국전통무술의 대부분을 무시하겠단 이야기가 된다. 무예십팔기에서 맨손무술이 있는 이유는, 무기는 신체의 연장선상이며, 그러므로 신체를 잘 다루면 전이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나 무기를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팔극권이 창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벽괘장이 도법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창술은 창술, 도법은 도법, 권법은 권법이다.
2. 택견은 유희였으므로 무예가 아니다.
: 그렇다면 현대의 모든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있는 격투 경기를 1차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이 되고, 신체를 단련하여 상대와 겨루되, 상대방을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武의 정신을 무시한다고 보겠으며, 일국의 군사를 단련하는 방법 중 하나인 '무희(武嬉)'의 방법에 대해서 무시한다고 하겠다.
현대의 격투기, 특히 이종격투기의 경우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고
신체를 단련하고, 상대와 겨루더라도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하는 武의 정신도 '무예'를 수련하는 이상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
과거, 군사의 신체단련을 권장하면서 동시에 병력의 손실을 최대한 적게 내는 방법 = 무예를 최대한 다치지 않고 즐기게 하는 것임을 부정한 것이다.
3. 태권도는 스포츠화 되었으므로 무에가 아니다.
: 문대성 선수의 KO장면은 잊었나?
그들도 하려면 할 수 있다. 단지 안할 뿐이지.-_-;
이정도는 운동 2년 배운 놈도 생각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자료다. 바꿔 말하면, 난 남이 말한다고 '어이쿠 그렇구나!'하고 덜컥 쫓아가는 것들은 아니란 거다. 최소한 지금 내가 적은 것은 내가 실제로 보고 겪은 것들이다. 내가 겪지 못한 것들의 경우는 나 생각에서 그치거나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고나 알아다닐 뿐 모르는 것에 대해 함부로 말하진 않는다.
저런 주장을 펼친 사람들 또한 공부가 얕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난 그들을 얼마전 '스타킹'에 나온 '수박'하는 아저씨 수준으로 보겠다. 즉, 연구 부족이다. ...젠장 사료다 뭐다 이것저것 더 많이 연구했을 사람이 나보다 더 연구가 얕다고 단언하는것도 우습고, 나 스스로 얼굴에 금칠해가며 그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 같은데, 아니다. 단호히 말하건데 보통 수준이다.
최소한 이걸로 밥 먹고 살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이걸로 이 정도는 말해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흔히 몸을 쓰는데 바빠 머리를 비우거나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발전 없이 퇴보할 뿐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그건 죽은 거나 다름없지 않은가? 아무 생각 없이 허공에 발만 차 봐라. 그건 기계다. 인간은 유기적으로 수많은 변수와 함께 움직이는 존재이고, 무예라는 것은 그런 유기적 움직임 중에서도 상당히 수준이 높은 행위다. 그런데도 생각을 하지 않겠다면, 그건 웃긴 일이다.
*글에 앞서, 링크되어 있는 글은 '태권도와 택견이 무예가 아니다.'란 글에 반박한 글입니다. 이 트랙백 내용은 링크된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지식과 썰을 풀어 놓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무쪼록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1. 무예 = 무기를 다루는 것.
: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친다면 현대에 남아 있는 중국전통무술의 대부분을 무시하겠단 이야기가 된다. 무예십팔기에서 맨손무술이 있는 이유는, 무기는 신체의 연장선상이며, 그러므로 신체를 잘 다루면 전이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나 무기를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팔극권이 창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벽괘장이 도법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 창술은 창술, 도법은 도법, 권법은 권법이다.
2. 택견은 유희였으므로 무예가 아니다.
: 그렇다면 현대의 모든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있는 격투 경기를 1차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이 되고, 신체를 단련하여 상대와 겨루되, 상대방을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武의 정신을 무시한다고 보겠으며, 일국의 군사를 단련하는 방법 중 하나인 '무희(武嬉)'의 방법에 대해서 무시한다고 하겠다.
현대의 격투기, 특히 이종격투기의 경우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고
신체를 단련하고, 상대와 겨루더라도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하는 武의 정신도 '무예'를 수련하는 이상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
과거, 군사의 신체단련을 권장하면서 동시에 병력의 손실을 최대한 적게 내는 방법 = 무예를 최대한 다치지 않고 즐기게 하는 것임을 부정한 것이다.
3. 태권도는 스포츠화 되었으므로 무에가 아니다.
: 문대성 선수의 KO장면은 잊었나?
그들도 하려면 할 수 있다. 단지 안할 뿐이지.-_-;
이정도는 운동 2년 배운 놈도 생각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자료다. 바꿔 말하면, 난 남이 말한다고 '어이쿠 그렇구나!'하고 덜컥 쫓아가는 것들은 아니란 거다. 최소한 지금 내가 적은 것은 내가 실제로 보고 겪은 것들이다. 내가 겪지 못한 것들의 경우는 나 생각에서 그치거나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고나 알아다닐 뿐 모르는 것에 대해 함부로 말하진 않는다.
저런 주장을 펼친 사람들 또한 공부가 얕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난 그들을 얼마전 '스타킹'에 나온 '수박'하는 아저씨 수준으로 보겠다. 즉, 연구 부족이다. ...젠장 사료다 뭐다 이것저것 더 많이 연구했을 사람이 나보다 더 연구가 얕다고 단언하는것도 우습고, 나 스스로 얼굴에 금칠해가며 그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 같은데, 아니다. 단호히 말하건데 보통 수준이다.
최소한 이걸로 밥 먹고 살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이걸로 이 정도는 말해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흔히 몸을 쓰는데 바빠 머리를 비우거나 생각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발전 없이 퇴보할 뿐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그건 죽은 거나 다름없지 않은가? 아무 생각 없이 허공에 발만 차 봐라. 그건 기계다. 인간은 유기적으로 수많은 변수와 함께 움직이는 존재이고, 무예라는 것은 그런 유기적 움직임 중에서도 상당히 수준이 높은 행위다. 그런데도 생각을 하지 않겠다면, 그건 웃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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