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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 1권

빛의 톨킨, 어둠의 러브크래프트라던가. 톨킨이 이른바 '전통판타지'를 고수했다면 러브크래프트는 뭐랄까, 괴기를 위하여 짠 세계관과 설정을 하나하나 정립해 나가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고 긴 장편을 썼는지, 단편만 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지만[찾아봐야 알거 같다.] 이 사람이 쓴 장편소설을 보면 뭐랄까....마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의 공포버젼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차이라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경우, 뭔가 묘하게 자의식에 차있고 우월감에 차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삐딱하게 바라보게 되는데에 비해 러브크래프트의 경우 그 어두움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한다는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2권을 사러 가야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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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iew 「러브크래프트 전집」 - 공포의 근원 2009/10/27 18:57 #

    표지의 크툴루 다리는 조소현 작가의 그림입니다. 참고로 매 권 뒤에 일러스트 화보가 동봉되어 있으니 러브크래프트 / 크툴루 신화 팬들은 꼭 주목하시길. ※ 이 리뷰는 총 4권으로 발행될 예정인 황금가지의 「러브크래프트 전집」 중 1권만 읽은 상태에서 리뷰가 이루어졌습니다. 뭐든지 아류나 파생작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근원 자체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 「링」과 「주온」의 히트는 한동안 한국 공포 영화에 사다코와 가야코의 분신들이 떠돌아다니게 만들...... more

덧글

  • 어눈 2009/10/16 09:20 # 답글

    오 재미있어?? 오빠 나 대구가면 보여주면 안될까? +_+
  • 라쿤J 2009/10/16 14:12 #

    이응이응
  • 올빼미 2009/10/16 09:59 # 삭제 답글

    정말 세계관부터가 절망적인... ㅡ.ㅡ;;

    근데 묘한 매력이 있죠 ㅋ 영화로 나온 데이곤도 뭔지도 모르고 봤다가 묘한 매력에 끝까지 다 본 기억이 있네요 ㅎ
  • 라쿤J 2009/10/16 14:12 #

    뭐랄까, 결론이 "이 세상은 꿈도 희망도 없어."[...]

    그런데 그게 또 매력적이라서 참 묘하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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