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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의 훅은 전광석화....ㅇㅇ 사는 이야기

효도르 VS 브렛 로저스.


결국 2라운드만에 KO승으로 끝이 났다. 이번 시합에서는 확실히 이전에는 보기 힘든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효도르가 저렇게 파운딩 당하는 모습을 내가 본 기억이 있던가? 기억을 더듬어보니 최소한 내가 봤던 경기들 중엔 없었다.

그러고보니 이번엔 암바 거는 것도 실패했군. 그레플링에서 결판이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는 반대로 스탠딩에서, 오른손 훅으로 KO가 나버렸다. 카운터 블로라기보단 상대방이 움직이려는 찰나 2/3박저 정도 먼저 움직여서 쳐버렸다고 해야겠다.


*추가로 다른 이야기

대련/경기 도중에 잠시 시합의 흐름을 끊고 자신의 태세를 정비하는, 잠시 긴장의 끈이 늦춰지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은 실질적으로는 경기/대련 중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선 암묵적인 휴식의 순간이기도하다. 이번의 경우 경기가 3분 30초쯤 남았을때 나온, 벽에 몰아붙여졌다가 그걸 밀어내고 링 중앙으로 가는 순간이 그 순간이었다고 보인다.

효도르의 승리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에 효도르의 승리는 그 순간이 끝난 직후 다시 시작된 흐름을 빨리 잡은 쪽의 승리가 아닐까 싶다. 효도르가 그게 2/3초 정도 빨랐고, 그 결과는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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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따뜻한 2009/11/09 01:59 # 답글

    경기 봤는데 효도르 역시 잘 하더군요. ^^
  • 라쿤J 2009/11/09 01:59 #

    마지막 그 일격은 진짜 섬뜩해요.
  • 알거없자나 2009/11/09 14:55 # 답글

    저도 그라운드에서 결판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스텐딩 타격으로 끝내버리더군요...
    문제는 로저는 스텐딩에서 알롭스키마져 아작낸 타격가... 역시 효도르
  • 라쿤J 2009/11/09 17:41 #

    ps에서 언급한 문제로 끝난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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